진료실의 기록
치아를 보는 시간, 삶을 듣는 시간
김난희 원장이 공식 블로그에 남긴 진료 철학을 다시 읽었습니다. 치아가 놓인 자리와 함께 그 사람의 생활을 생각하게 된 과정입니다.

01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의 표정입니다
오래전 진료 기록을 다시 보면 치아의 배열뿐 아니라 그때 환자가 품었던 고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김난희 원장은 이런 경험을 통해 교정치료가 한 사람의 생활과 마음에 닿는 일이라는 점을 돌아보았습니다.
교정학에서 배우는 성장과 기능, 균형은 진료실에서 각기 다른 삶을 만납니다. 같은 치아 문제처럼 보여도 환자가 느끼는 불편과 바라는 변화는 다릅니다.
02
부모가 된 뒤 달라진 시선
결혼과 육아, 부모님의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경험은 진료를 바라보는 시야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린이의 치료에서는 성장과 일상을, 성인의 치료에서는 생활과 건강 상태를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고 원문에 기록했습니다.
학업과 중요한 일정, 임신 계획이나 다른 질환의 치료처럼 치과 밖의 생활도 치료를 이어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치료 계획을 설명하기 전에 환자의 이야기를 듣는 이유입니다.
03
건강, 마음, 가치를 채운다는 이름
더채움이라는 이름에는 건강과 마음, 나아가 삶의 가치를 채운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거창한 결과를 약속하기보다 지금 눈앞의 환자가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일에서 그 의미를 찾습니다.
진료 기록은 치아의 변화를 남기고, 글은 그때의 생각을 남깁니다. 두 기록이 함께 쌓여 더채움치과의 진료가 어떤 방향을 향하는지 보여주기를 바랍니다.